오늘자 경향신문 외국어 삼국지라고 짤막하게 외국어 표현 실리는 코너가 있는데
일본어 부분이 왠지 어제 봤던거 같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어제 신문과 대조해
보니까 일본어랑 중국어랑 어제것과 똑같더군요.
바로 경향신문에 전화했습니다.
내용을 얘기한후에 '시국이 이런때에 신경을 더 써주셔야할거 아니냐. 이런
작은 것(사실 작은것도 아니죠..이정도면)이 신뢰를 떨어뜨리게 한다. 신경 좀
더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께서는 이미 나간거니 할수 없고 앞으로 실수하지 않겠다고 하구요.(충분히 예상되는 답변이죠)
신문내용 보는 내내 착잡한데 이런 실수까지 보니까..게다가 경향에서!..
경향은 어디서도 흠잡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화까지 하게 되었네요.
보통때면 그러려니 넘어갈텐데 전화까지 하기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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