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 허리띠 한칸 씩 줄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
머.. 예전에도 가끔 살에 신경 좀 쓰면.. 2칸쯤 줄이면서..
길들었던 넓고 때가탄 구멍을 보며.. 기뻐하던 적은 있었습니다..만..
상의는 늘 변하지 않았었습니다. ^^;
어깨가 넓고, 뼈다구가 좀 굵은 편이라서.
언제나 XL 또는 작은 메이커는 심지어 XXL 까지 입곤 했거든요...
늘.. "어깨가 넓어서........" 라고
성장이 멈춘 후 20여년을 그리알고 살았는데...
(물론.. 어깨가 좁아 보이게 만드는 큰 머리통도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_-;)
그게 전혀 아니었네요 -_-;
팔과 등을 비롯한.. 몸 전체에 살이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뽐뿌 사이트 같은데서 사이즈에 대해 말할때 보면..
170중반 사람들은 늘.. 95 아니면 100을 이야기 하길래...
아니 대체 저 사람들은 어깨가 얼마나 좁길래?
요즘 젊은 애들은 다 몸이 좋아서 쫄로 입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_-;
뱃살을 숨기기 위해 늘 넉넉히 박스로만 입어서 XL이 내 사이즈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까막히 잊어 버리고 있었나 봅니다... ㅋㅋ
암튼.. 175 정도의 보통 사람들은.. 95나 100이 맞는 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어깨가 좁거나, 배가 툭 튀어 나오거나, 가슴둘레가 꽉 끼여서
여성들의 브라 한것 같은 라인이 생기거나.. 이런게 없군요.. -_-;
참.. 근데.. 제 키에서 110을 빼자면.. 아직도 10여키로가 남았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통뼈족들은 이거 안지켜도 정상인거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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