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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에 이어 종교의 자유도 위협받지 않나 싶습니다.
국토해양부 교통정보시스템에서 초대형 사찰까지도 모두 삭제된 데 이어(교회는 나옵니다만), 어 청수가 모 교회 복음 포스터에 등장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군요. 3년 동안 계속된 행사라고는 해도 워낙들 종교색 짙은 발언과 행동을 해서 오해아닌 오해를 할 수 밖에 없군요.
대운하를 종교의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는 소문도 있고... 광화문 장시간 노래산책하기, 못난 기업에 칭찬전화하기, 하루 라면 한끼 먹기에 이어 이제는 불교경전 공부까지 하게 만드는 그 한 놈이 정말 대단합니다. 아니면 그 무리들의 동작 하나, 말 한마디에 경박하게 대응하는 제가 대단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2008년 초 여름은 아주 재미있는 기억이 될 겁니다. 과학을 모르는 애들도 되었다가, 빨갱이도 되었다가, 사탄도 되었다가, 천민도 되었다가, 좀비도 되었다가... 영화 액스트라가 되는 기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