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9008 Sabre Reference DAC 마침내 케이스에 장착하는것까지 완성했습니다.





ESS technology의 ESS9008 칩을 이용한 DAC입니다.





ESS의 라인업에는 9008 Sabre Reference와 9006 Sabre Premier가 있는데





그중 최상위 칩셋인 ES9008을 사용했습니다.





칩셋의 특징을 대충 들어보면


DNR up to 134 dB, THD -118 dB


Four DACs per channel ("Stereo Quad Balanced" mode)


High-precision, low-jitter clock


Integrated reclocking


Direct DSD, I2S and S/PDIF inputs supporting up to 24-bit/192kHz





그런데 이 칩셋은 대부분 오디오/비디오 업체로 납품되고 개인적으로는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 칩셋을 실제로 대기업에서 적용시키기전에


한 동호회원이 디자인해서 세계 최초로 이 칩셋을 DAC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름은 Buffalo라고 붙였구요. 그리고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팔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구입하는 바람에 매번 매진되곤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저도 한셋트를 구입했습니다.





개인이 하다보니 중요부품은 직접 실장해주고 부품챙겨주고 포장하고 하느라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매번 40-50셋트씩은 하는것 같은데


매번 매진이더군요. 어쨌든 다행히도 환율이 요동치기 전에 구입했습니다.








이게 Buffalo라고 이름붙은 보드이고 가운데 ESS9008칩셋이 박혀 있습니다.





동호회원이 만든 사이트가 twistedpearaudio.com 인데 여기서 Sabre Reference Dac을


위해서 여러모듈로 나누었고 원하는 기능을 추가 할려면 모듈만 하나씩 추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위의 모듈은 순수히 ESS9008을 작동시키기 위한 모듈입니다. SPDIF또는


I2S 신호 입력을 받아 신호를 출력해주는 기능만 합니다








이 모듈은 신호를 받아 unbalance와 balance 출력을 담당합니다.


Linestage단 이구요.








위의 모듈은 입력단입니다. S/PDIF 리시버이구요. Wolfson 8804칩셋을 사용했습니다


S/PDIF신호를 입력받아 I2S 신호를 출력 해줍니다.








전원부입니다. 전원부가 두개인 까닭은 Linestage는 +-15V를 요구하고


SPDIF 모듈과 DAC모듈은 +6V를 요구하기 때문에 두개 다 필요하다고 하네요~


저도 자세한건 잘 몰라서 포럼가서 엄청 읽어봤습니다만 얘기하기론


전원부를 분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각각 전원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파는건 오직 모듈만 팔기때문에 케이스는 각자 알아서 해야 합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홈페이지보면 가지각색이더군요. 이 모듈들이 전부 Stackable이라서


쭉~ 올려버린 사람도 있더군요. 전 향후 모듈을 추가 구입할걸 생각해서


넓게 펴버리는 걸 택했습니다.

















생각외로 케이스가 이쁘게 나와서 기분도 좋네요.





실은 SPDIF모듈을 잘못 샀더군요. 받고 조립할려고 보니까


입력단이 하나밖에 없는겁니다. ㅡㅡ;;;


이제보니 여러가지 입력을 받을려면 4:1 MUX/Receiver를 구입했어야 하는데


일단 차후에 구입할때 같이 구입할려고 입력단을 주르륵 만들어놓긴했습니다


동축, 광, AES/EBU 거기다가 아직 자리를 못정한 USB까지 만들어 놨습니다만


실제로는 모듈이 없어서 연결은 안했습니다. 지금은 오직 동축만...





다음번에 구입할때 4:1 Mux랑 I2S 셀렉터인 OTTO Switch, USB모듈


그리고 UPsampling해주는 Metronome을 구입할려고 하는데


요새 하도 환율이 미쳐가지고는 나중에 환율좀 안정되면 구입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은 제 TRIGON 프리앰프랑 같이 한컷








Trigon 프리앰프도 와싸다에서 팔기전부터 ebay에서 호기심에 구입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이 DAC도 처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요렇게 찾기 힘든거 또는 DIY로 된걸 구입해서 쓰다보면


결국 바꿈질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왜냐면 장터가격이 산정이 안되거든요 ㅎㅎㅎ


결국 팔기 아까워서 그냥 그대로 쭈우욱~ 쓰는수 밖에요.





이 DAC은 아마 평생가지고 갈듯합니다. 24BIT/192KHz를 넘는 엄청난


사양의 소스와 DAC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요..





조금 불만인건 정보창이 없어서 쫌 뽀다구가 안나긴 합니다.


혹시 이거 개발 계획있냐고 물어보니 계획만있고 아직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걍 포기하고 조촐하게 쓰렵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