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술자리에서 동호회 회원 한분이 예전에 쓰시던 필칸데 모델명은 잘 모르겠고 5년도 넘게 사용안한거니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다고 필요하면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를 평소에 좋게 보셨고 사진에 관심이 많은 걸 알고 계셨습니다.
모델명이 아마 니콘 F301인가 할꺼라고 하시길래 저야 뭐 예전에 쓰던 필카 망가져서 사용못하고 있어서 감사히 받겠다고 했는데 오늘 만나서 주셔서 봤더니 니콘 FM 이더군요.
속으로 심봤다~~!!를 외쳤습니다.
전부터 사려고 맘먹고 있었던 카메라거든요.
FE나 FM중에 사려고 했었는데 우찌 그리 제맘을 알고 딱 맞춰 주시는지.. ㅎㅎ
더불어 50mm 1.4, 135mm 2.8, 28-75mm 렌즈와 플래쉬를 같이 주셨습니다.
작동상태 매우 양호하고 외부도 긁힌 곳이나 닳은 곳 없이 매우 상태양호합니다.
기분이 넘 좋네요.
역시 사람은 평소에 싸가지 있게 행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
오늘은 기분좋게 잠들 듯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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