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2월경에 농심 너구리를 한박스를 구입한것이 있어..

혹여나 반품이 가능할지 몰라

코스트코에 전화를 했습니다.

30개중 18봉지는 먹었구요..

12개가 남아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요즘 바퀴벌레 및 똥파리 사건등 농심을 믿을수가 없어

혹시 남아 있는 라면 반품이 가능할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상담원이 어디 언론사에 난 기사인지 여쭈워보더군요..

저야뭐.. 여러언론사에서 보았다고 했더니

유통기한만 지나지 않았다면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져 갔습니다..

그런데 ... 한박스 가격을 환불해 주더군요..ㅡㅡ

코스트코에서 환불관련하여

황당하게 잘해주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오히려 미안하더군요.. 절반이상을 먹었는데...

(환불해주시는분 왈.. 코스트코는 박스단위 판매를 하기 때문에 낫게로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그러하여 얼마전에 동네슈퍼에서 삼양 "맛있는라면" 먹어보니 괞찮아서

한박스 사갈려고 들어갔는데.. 이건 왠걸 농심과 오뚜기 라면 외에는 없더라구요.

아쉬운 생각이 들어 고객요청 게시판에 삼양라면 취급부탁드립니다. 라고 적고

이것 저것 부식좀 구입하여 나왔습니다만,

삼양식품이 어느정도 농심을 견재하고 넘어서기 위해서는 유통의 다변화도

어느정도 필요할듯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삼양 " 맛있는 라면 "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