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웰이라는 메이커에서 나온 스피커인데 허만선님이 제작을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카시오페아에서 만들었으니 일종의 OEM 형식인 셈인데.. 마침 책상 위 PC-FI를 접고





적당한 스피커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딱 좋은 놈인 것 같아 지르게 됐습니다 ㅎㅎ








박스 사진입니다.








내용물들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있네요.. 특이하게 USB와 광출력 입력을 받기 때문에





USB케이블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높이가 17센티밖에 안되는 초소형입니다. 정말 아담하더군요.








사진과 같은 입력단이 있습니다. 다른 쪽 스피커와는 케이블 하나로 연결됩니다.








외관도 피아노마감에 깔끔합니다. 인클로저는 단단한 플라스틱이네요.








제 손을 첨부했습니다 손이 좀 큰 편입니다만.. ㅡ.ㅡ








24인치 모니터 양 옆에 둔 사진입니다. 사이즈가 짐작 가시죠?








앙증맞게 이쁘군요.. 약간 뒤로 기운 모양새입니다.








전면에 불 들어오는 부분은 전부 터치식 버튼입니다. 손을 대기만 하면 반응합니다.








소리는 간단히 요약하자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약간 어두운 음색이며 책상 앞에서





듣기에 매우 적절한 밸런스, 너무 얇지 않고 적당한 음의 두께감에 적절한 질감 등등..





해상력도 괜찮고 책상 앞에서(만!) 음악을 음악답게 들을 수 있는 아주 간편한 솔루션이라





봅니다. 단 저역은 크기를 초월하는 수준은 되지만 방을 장악하는 그런 걸 기대하기는





무리입니다. 그러므로 시원시원하고 박력있는 음을 좋아하신다면 그다지 추천할만한 건





못 됩니다. 책상 뒤에 멀찍이 떨어져서 저역 쿵쿵 울리는 걸 듣고 싶으시다면 역시





제외하셔야 됩니다. 피어리스 2.5인치짜리 풀레인지 유닛 하나라서..








조만간 와싸다에서 공구한다던데 전 그걸 못 참고 질러버렸지만.. 하이파이를 하시는





분들도 들어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실 그런 소리를 내주더군요. 참 재밌습니다.





너무 뽐뿌성이 가득한 글이긴 한데.. 정말 간만에 그럴만한 느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