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금융권 SI 관련 글을 읽고 나니 기분이 찹찹해 집니다.
전 금융권 경험은 없고 4년 정도 대기업에서 웹관련 SI 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 코딩 중 한순간 쓰러질 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지금은 1년 반 동안 쉬고 있습니다. 놀면서 쉬는 건 아니고
한 회사에만 있다보니 한쪽으로 기술이 편향되어 공부도 하며...
그러다 일본 IT 취업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SI 라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 환경이지만 거긴 사람을 사람처럼 대해주는 것 같네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죠.
얼마전까지 일본에서 한국 IT 인력이 많이 떠나고
중국 인력으로 채워졌습니다만 중국인들 하는 일이 꼼꼼치 못하고
미덥잖은데다 최근 크게 사건 하나 터트려서 분위기 안좋답니다.
싼 맛에 중국인 썼더니 싸구려 결과에 폭탄 안겨줬다죠.
또한 놀라운 얘기는 요즘 북한 IT 인력이 늘어난 답니다.
그 싸다는 중국 인력보다도 싸고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다네요.
뭐, 고객 요구에 따라 필요하면 OS 도 만들어 낸다니 말다했죠.
폐쇄적 구조상 드러난 게 없어서 그렇지 만약 정보 전쟁일어나면
중국보다 북한 해커가 더 무서울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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