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지방에서 시의원도 하시고 각종 모임의 회장도 맞고 하시는 대략 그런분의 사무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가운데 그분과 명박씨와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걸어 놓으셨더군요.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제가 한마디 저양반 앞으로 잘할것 같나요. 사람들 너무 힘들어하던데요. 단박에 그분 말씀 저사람 싹수가 없어. 사진을 찢어버리고 싶지만... 하고 말꼬리를 흐리시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주로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더군요. 교회 열심히 다니는 지방의 보수층에 가까운 한인사와의 대화에서 명박씨의 오늘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별스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대체적인 민심의 추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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