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 가입한 지 제법 되네요...
지인의 소개로 시작된 일명 와싸다질
질을 할만큼 와싸다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 매력이란 와싸다 가족이라고 할 만큼 " 정다움 "이 느껴지는
보기 드문 싸이트였습니다.
자유게시판 내의 예의나 배려도 그렇고, 장터의 인심도 얼마나 후덕했는지
그야말로 편안한 사랑방 같았습니다.
그 당시 디씨인사이드의 거칠고 막말과 욕설이 오가는 분위기를 보면서
차별화된 상대적 자존감이 와싸다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와싸다 본래의 매력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원인을 따지자면 그만큼 접속자 수가 늘어나고 다양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으로 출발한 분들은 이미 와싸다에 흥미를 잃고 거의 탈퇴 상태에 있는 분들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옛 정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와싸다 "OB"팀 까페라도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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