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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서울에 카센터 한군데 추천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먼저 장터에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제 집이 고양시 행신동인것은 아실테고요.
제 명예(? 없지만...)를 걸고 전 이 카센터와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
전 차 고치는데 여러군데를 다닙니다. 예전에 일산에서 성남까지 간적도 있고
최근에는 인천까지 갔었군요.
가격 안 비싸고 잘 한다는데를 알아봐서 주로 다닙니다.
제 차가 뉴렉스턴이라 클럽렉스턴이라는 동호회에서 도움을 많이 받는데
한 회원이 여기 한번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만 그 카센터
사장님이셨습니다. -_-;;
그건 모르고 회원분이 추천한줄 알고 서울 망우동까지 방문했었습니다.
집에서 30km가 좀 넘더군요. 그래도 싸게 해주는 비용을 감안하면
갈만하다 싶어 지난주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사유는 미션오일, 엔진오일, 미미를 교환하려고 갔었죠.
전화 먼저 드리니 가게는 크지않다 하시더군요.
직원도 사장님 오직 한분이셨습니다.
작업을 끝내시더니 거짓말 안보태고 별간데를 다 봐주시더군요.
최근에 다른 사업소에서 작업한 부분까지 잘못 조립했다고 뜯어서 다시
조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DIY로 한 작업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하나하나 사유를 설명해주시더군요.
그리고 그 부품을 오래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한다고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장님하고 하도 오래 이야기해서 무슨말인지 다 기억은 안납니다만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데 헉 정말 새차 상태로 변해있더군요.
간만에 무지 밟고 칼질도 하며 무척 만족하며 왔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만에 오늘 차를 탔는데 변속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오늘 그 망우동까지
다시 갔습니다.
사유는 먼저 사용했던 미션오일을 생각보다 많이 뺀 모양이더군요.
다른 손님차 잠시 봐주느라 빠지게 놔두고 잠시 작업을 하신 모양이었습니다.
미션오일을 좀 더 보충하고 드라이브 다녀오겠다 하시더니 리프트에 다시
차를 올리더군요.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아마 나는 못 느꼈을거라면서...
하체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하시면서 봤더니 좌측 앞 바퀴 부분에 너트가
어느정도 풀렸는지 렌치로 돌리니 3~4바퀴가 휙휙 돌아가더군요.
한 두시간동안 다시 한번 봐주시고 다시 드라이브 한번 다녀오시더니 다 되었다
합니다.
간김에 스테빌라이저 부싱을 교환했는데 그거 부품이 8000원인데 만원만
달라하시더군요. 저는 2만원 받으시라고 했습니다만 결국 제가 설득하여
15000원 주고 왔습니다.
오늘 자유로 가서 한번 밟고 왔습니다 짤막한 거리지만...
하체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제가 추천드리는 이유는 4가지입니다.
1. 가격이 쌉니다. 처음에 사업소 기준 31만원이었는데 현금으로 20만원 주고 왔습니다.
2. 친절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정말 감싸주더군요.
3. 마지막 이유가 진짜인데 제가 카센터 13년 다녀봤습니다만 이런 쪽집게분은
못 뵈었습니다. 뭐가 안 좋았는지 이야기하기전에 다 알아서해주더군요.
기술력이 최고였습니다.
경력이 많아 나이가 많을거 같은데
뵈면 30대 중후반정도로 보이더군요. 깔끔한 회사원을 연상케합니다.
카센터도 정말 여자보다 더 깔끔하게 운영하시더군요.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쌍용전문점이지만 타사 자동차도 잘 손봐주십니다.
저한테 한번 속는셈치고 방문해보세요.
아마 가보시면 저처럼 이런 글을 쓰고 싶어질겁니다.
행신동 사는 은색 뉴렉스턴 차주가 소개했다하시면
알겁니다. ^^
네이버입니다만 사장님이 살짝 광고용으로 만들어놓은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http://blog.naver.com/pink8982
광고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