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우지파동 이전의 삼양 라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지파동 이후 라면 먹으면서 실제로 했던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가....공업용 우지로 만든것이 정말 맛있었는데....지금 생각해봐도 팜유로 만든거랑....공업용 우지로 만든것은 차원이 틀렸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두번째....나이 들면서 라면을 먹으면 얹힐때가 정말 많아요....근데 최근에 먹다 우연히 알게된 사실인데....이상하게 스낵면 이란 제품은 얹히지가 않네요...
세번째...가장 선호했던 라면은......'이라면'......이것 좀 다시 나왔으면.....
네번째....1년에 라면 먹는 횟수는 10번 이하임....대부분 얹혀서리....
다섯번째....유독 안먹던 라면.....신라면.....이게 왜 맛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국물맛 정말 지저분 한데다가...면발이 찰진것도 아니고....
여섯번째....너구리 같은 거 끓일때는 다시마 안 넣음.... 계란도 안 넣음....
일곱번째....먹다가 토할뻔한 라면......감자(라)면....인가 하는 제품....2개정도 먹다가 나머지는 버림....
여덟번째....전반적으로 라면은 땡기지 않지만....단 하나 가끔씩 땡기는 것이 있다면....그건......비빔면....일부러 계란 하나 삶아서....반으로 자른 다음에 하나는 먹고 나머지 반을 비빔면위에 토핑하는 버릇이 있음....
아홉번째....군대시절 너무 먹은 기억으로 전혀 찾지 않게된 컵라면....육개장 사발면, 새우탕면.....컵라면 고를때는 왕뚜껑을 고름....
열번째....라면 취향....약간 덜익은 걸 좋아하고 불은 것은 군대시절 포함해서 매우 싫어함....
열한번째....같이 라면 먹을때 뭐라 한마디 해주고 싶어 근질근질 했던 사람들.... 오른손 젓가락으로 라면 몇가닥 퍼서....왼손 수저에 올려 천천히 먹는 사람들.....먹다가 라면 불어 터질까봐....조마조마 함....
열두번째....라면 먹는 스타일.....냄비 뚜껑에 면만 건져서 먹은 다음에 공기밥에 국물을 말아 먹음 .....
열세번째....몇년전부터 전반적으로 롯데 제품에 대한 불만이 있었음....연양갱...초코파이 등....동일한 제품으로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하면 질과 양에서 너무 차이가 났음....유독 싫어 했던 신라면 포함해서 농심사 제품에 대해서 불매하겠음....
열네번째....공업용우지로 만들었던 라면 생각에 빨강 봉지의 삼양라면을 사먹어봤지만....그 옛날의 화려했던 라면맛이 나지 않아 쪼매 실망했던 기억이 몇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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