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 청와대 뒷산에 올라서(믿기지 않지만) 촛불보고 날밤깠다잖습니까.
물대포 쏘는 모습을 보니 상쾌한 아침이슬 같았겠죠.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 촛불보니 설움이 북받혀 오를만도 하죠.
그러다가 션~~하게 날라가는 물대포의 물줄기를 보고 진압하는 경찰을 보니
미소가 떠오를 밖에요.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근데 웃다보니 상황이 빡시게 돌아가는지라 묘지(니무덤이다...명박산성)
를 쌓고 보니 더욱 상황이 골때려지니
나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결국 하야하겠다는군요.
잘가. 뭐병아. 저 거친 광야로.
얼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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