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
밀양 ‘표충비’ 이번엔 ‘땀 여섯바가지’ 흘렸다
국가중대사일 때마다 ‘땀’...이명박 대통령 당선되자마자 흘린 기록도
입력 :2008-06-19 12:29:00 인터넷팀
촛불집회 등으로 표출된 우리 국민의 걱정이 하늘에까지 미친 것일까.
국가 중대사가 있으면 땀을 흘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경남 밀양 표충비가 올들어 처음 땀을 흘린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지역언론과 밀양시, 표충비가 위치한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홍제사 등에 따르면 경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5호인 표충비가 지난 18일 낮 12시40분께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10.8ℓ(약 6되)의 땀을 흘렸다.
밀양시 측은 2005년 4월부터 표충비를 비롯해 지역내 관광명소에 설치한 폐쇄회로TV(CCTV)을 통해 실시간 점검을 벌인 결과 표충비가 구슬같은 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폐쇄회로TV를 통해 시 홈페이지(www.miryang.go.kr)에서 실시간 상황파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홍제사 관계자는 표충비가 땀을 흘리는 것이 국가 중대사와 무관치 않다고 밝히고 있다.
----- 생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