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눈팅만 거의 5년이 되어가네요.





여지껏 변변한 디카하나 없어서... 방안이 엉망이라... 시스템이 시원찮아서... 등등의 핑계로 미루다 이제껏 신세만 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제 시스템을 여기에 올려봅니다.


그리고 여지껏 들어본 소리중에 젤 마음에 들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구요^^;;; 사진은 허접해도 이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JBL4318입니다.


여지껏 JBL은 4312A, 4425, L112, CONTROL1X정도인데 요녀석은 기존의 JBL과는 성향이 꽤 다릅니다. 진공관앰프에 물려서인지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예전에 다인스피커의 저음에 열광한적도 있는데 다인은 저리가라입니다.


재즈는 말할것도 없고 클래식도 아주 좋네요. 요즘 부쩍 클래식음반에 손이 많이 갑니다.











두번째는 멜로디 H88A 진공관앰프입니다.


와싸다에서 신품으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와싸다를 알고부터는 지갑에 돈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일단 구동력이 상당하네요 4318을 8시방향 이상으로 올리질 못합니다.





처음 설치를 하고 4318에서 벙벙거리는 저음에 실망을 하고 내칠 생각까지 하다가 문득 지인의 집에서 들었던 4318은 훌륭한 소리를 내주었다는 생각이 들어 좁은방이라 그렇거니 생각하며 인터케이블을 은선으로 바꾸고 덕트를 막고 스피커위에 오석도 올리고 해서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는데 요 며칠사이에 에이징이 되었는지 기가막힌 소리를 들려 줍니다.








시디피는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 글 올리기가 좀 그런데 마란츠의 SA11S1이 마이크로메가 스테이지4보다 고음에서 좀더 화려하고 해상도도 좋은것 같습니다. 마이크로메가는 좀더 질감있고 어두운 성향이네요.





마지막으로 시스템을 소개하자면


스 피 커 JBL 4318


앰 프 멜로디 H88A(시그너쳐 아님)


시 디 피 마란츠 SA11S1, 마이크로메가 스테이지4


스피커케이블 김치호 매직 바이와이어링


인 터 케이블 와싸다표 SILVER S LINE 0720


파 워 케이블 CDP용 네오텍 NP-3PS25, 앰프용 와이어월드 스트라투스5-2


멀 티 탭 와이어월드 매트릭스+스트라투스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