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꿈을 꿨는데



길을 가는데 홍수가 나서 길이 온통 흙탕물로 잠겼답니다.



그래서 더이상 가지 못하고 있는데 검은색 커다란 차가 다가와 서더니 건너편까지 데려다 줄테니 타라고 해서 차를 탔답니다.



차에 타보니 차안의 사람들이 여럿이 있는데 모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앉아있더랍니다.



불안해서 내려달라고 했다는데 내렸는지 안내렸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얘기를 듣는데 좀 섬뜩한 기분이 들더군요. 나쁜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