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었습니다. 출근전에 말이죠. ^^;
저는 왜 그런가 했습니다.
요즘 두 아들녀석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밤엔 무조건 다른일 집어치우고
자야하거든요.
특히 와이프가 무척 피곤해 합니다.
그리고 4개월된 아가 밤중수유때문에,
아내와 둘째는 침대에서 첫째와 저는 바닥에 이불깔고 잡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침대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가 눈을 게슴치레하게 뜨더니,
팔을 벌려서 저를 포옥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귀에 대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이불게고 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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