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장치도 들이고.. 새식구도 하나 생긴 이후 정리 좀 한 후 몇 컷 찍어 보았습니다.
새로 들인 스피커케이블은 구입일로부터 지금까지 약8일간(200여 시간) 풀가동 시켰더니 에이징이 좀 되었는지 처음에 들인 그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스러울 정도로 놀라운 소리가 나서.. 에이징에 따라 소리가 변해도 이렇게 변하기도 하는구나 다시금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처음 들였을때 고역의 부자연스러움은 어디로 갔나 싶고 점점 소리에 윤기가 도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스피커의 우퍼 구경이 커진게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저역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물론 중간에 들인 전원장치 영향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좋은 방향으로 소리가 변해가는 과정이 참 좋습니다. ^^
요세 베토벤 바이러스 그간 TV로 못본것들 몰아서 보다가 삘받은 베토벤 심포니 no.9 합창.. 카라얀 60년대 녹음 SACD반으로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역시나 4악장 이후의 합창 부분이 죽여주는군요. 개인적으로 합창 음반중 최고 명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마무리들 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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