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 인터뷰는 섭외자들도 그렇고, 인터뷰 내용도 그렇고 너무 가식적이라
안봐왔었는데, 어제는 화물연대 본부장인가 하는 사람이 나와서 얘길했습니다.
특정 정해진 장소에서 인터뷰를 행한 것이 아니라, 파업하는 자리에
리포터가 가서 취재 형식으로 했습니다.
[
글로비스등 대기업등은 수조원씩 이익을 냈다고 현수막을 내거는데,
우리들은 아이들 먹여살리기도 힘들다.
작은 중소기업이라고 하면 파업중에 물류를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겠으나,
지금 물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의 대부분은 삼성, 현대등 대기업이다.
그리고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왜 그들의 화물차를 운전하고 있는가 ?
유공을 민영화해서 현재까지 왔다 !! ]
라고 울부짖는데 좀 짠하더군요.
정치인이나 다른 사람들이 애둘러서 얘기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고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얘기하는 그런 느낌.....
최근에 삼성의 행보를 보면 뭐 먹을게 더 없는지 둘러보는 아귀같습니다.
최저가로 입찰따고 그 가격을 다 다른 Vendor들한테 전가시키고,
이제 더 이상 대기업 위주의 개발도상국가식의 발전은 안되는 것 같아요...
비오는 날 주저리 주저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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