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만든 대표적인 실용기기(사실 가격이 그렇게 저렴 하지는 않습니다. 신형 분리형은 하이캡등을 끼우면 기천만원씩 하는 모델도 있구,구모델들도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추세와 함께 여타 영국기기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편입니다.)NAIM중 가장 엔트리 분리형인 42와 110의 사용기를 적어 봅니다.


여태까지 물려본 스피커는 셀레스쳔12SI,프로악1SC,KEF105,로더어쿠스타115입니다.


이 네스피커 모두 개성들이 강한 스피커 들인데 전부 NAIM화 되더군요


독특한 질감 약간 건조한 고음 그리고 농밀한 중역대 네스피커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이었습니다.


매끄럽고 윤기있는 소리는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사용한 케이블은 NAIM전용 딘케이블과 전용 스피커 케이블인 NAC A5였습니다.





현악과 재즈의 관악기류의 소리는 굉장히 매력이 있습니다.


밀도감과 현악기의 질감, 관악기의 재질감등이 잘나타납니다.


남성보컬중 바리톤의 소리는 아주 중후하게 다가 옵니다.





청량함과 싱그러움이 살아나야 제맛이 나는 소프라노의 목소리, 기타소리등은 조금 둔한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일한 상태에서 스피커케이블을 와이어월드 이퀴녹스로 교환을 해보았습니다.


묵직한 느낌이 많이 줄어들며 소프라노의 목소리와 기타소리가 어느정도 가벼워 졌습니다.반대급부로 질감은 조금 반감 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NAIM에 꼭 NAIM케이블만이 정답은 아니것 같습니다.


성향에 따라 케이블 선택은 충분한 장고가 필요 할 듯 합니다.





총체적으로 제가 느낀점입니다.


질감과 농밀함은 아주 우수 하나 전대역대의 밸런스가 부조화 스러우며 프리의 게인이 너무 높고 볼륨의 정밀도가 많이 떨어진다.


건조한 고음이 처음에는 매력적으로 들리나 좀 지나면 윤기있는 소리가 그리워진다.


단 재즈와 현악기를 즐겨 듣는다면 저렴한 금액으로 충분히 메리트를 느낄수 있는 기기이다. 그리고 케이블특성을 많이 탄다.





회원님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요일 밤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