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조그마한 공장을 하고 있습니다.
딸린 식구가 10명인데, 여수화학공단에 거래처 납품은 진작에 포기했고(매출 30%)
구미공단 납품도 돌 피해가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남구미로 나가던
황산 실은차는 망치에 박살나고 운전자는 옷이 다 찟어졌다는군요...
우리같은 소기업은 이제 몇일 버틸 힘이 안남아 있습니다.
살려달라고 매달리고 싶은데 어디다 하소연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3월달에 중국에서 들어오던 원료가 수입중단 되면서 한 2주 공장세웠더니
그달 5천만원 적자가 나더군요.
저도 쥐박이도 끔찍히 싫고 화주들 마음 누구보다 잘알고있습니다. 자차로 25톤화물차 굴리는데 답이안나옵니다. 근데 우리같은 소기업도 좀 살수있게 파업이 빨리끝나야 되는데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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