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러의 티샷.....
1990년대 버핏씨는 한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골프를 했다. 그 CEO가 버핏씨에게 “이번 홀에서 당신이 2달러를 걸고 티샷을 해 홀인원을 하면 내가 1만달러를 주겠다”며 내기를 제안했다.
재미 삼아 해 볼 수도 있었지만 버핏씨는 “그렇게 확률이 낮은 도박은 안 한다”며 정색하고 거절했다. 무안해진 CEO가 “그렇게 부자면서 2달러 갖고 뭘 그렇게 벌벌 떠느냐”고 묻자 버핏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2달러로 투기를 하는 사람은 1만달러를 손에 쥐어줘도 마찬가지로 투기를 합니다. 이길 확률이 없는데 요행을 바라는 것은 투기꾼이나 할 짓이지 투자자가 할 일이 아니지요.”
버핏씨는 ‘대박을 노린 투기’를 끔찍이 싫어했다. 저평가된 좋은 기업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평범한 원칙만이 돈을 버는 올바른 길이라는 고집을 지켰다.
그가 늘 입버릇처럼 밝히는 투자 철학 두 가지.
첫째, 돈을 잃지 않는다.
둘째, 첫째항을 항상 지킨다.
버핏씨는 65년 오마하에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립했다. 그런데 버크셔는 지난해까지 38년 동안 연간 투자 수익률이 50%를 넘은 적이 한 번밖에 없다. 열 배, 스무 배는커녕 1년에 원금이 갑절로 불어난 해도 없었다.
그런데도 그는 주식투자로 세계 제2의 부자가 됐다. 바로 투자 원칙을 항상 지켰기 때문이다.
"이길 확률 없으면 단돈 1달러도 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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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준비로 이런 내용 준비하면서 이번주에 로또는 5만원어치 살 궁리중인
악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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