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네이버 기사 덧글,
왜 저 모양입니까?
어제 광화문 네거리 시위에서,
가부좌를 틀고 농성 중이시던 스님을
경찰이 강제로 들어내는 기사에 달린 덧글들,
참으로 역겹기 짝이 없더이다.
스님이 공중부양한다느니,
(경찰이 가부좌 튼 스님을 들어내는 장면 사진),
중이 고기 맛 들렸냐, 쇠고기 집회에 왜 나왔냐,
덧글들이 하나같이, 유치하고 역겹기 짝이 없습니다.
제 정신 박힌 진지한 덧글들이 거의 없습니다.
(지지건 비판이건 막론하고 말입니다)
그 스님,
지난 5월 2일 이래로,
촛불 집회 현장에서 자주 뵐 수 있었던 분입니다.
청와대로 진격할 때, 구호에 맞춰 목탁을 두드리시던 모습이
인상깊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