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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가을만 되면 맘에 여유가 생기는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비트있는 음악보담 조금 차분해지는 브람스나 바흐.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음반에 손이 자주 가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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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한동안 차분했던 심정이..
근래에 대구시향의 곽승 지휘자님이 새로 취임한 관계로 공연을
가서 신나게 헤드뱅잉(?? ^^)하고 왔더니 속이 후련하더군요.ㅋㅋ
서두부터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부터 마지막엔 1812서곡까지..
그리고 감동의 앵콜은 아리랑으로..흠..신년음악회때와 브람스 공연때
까진 또 열심히 일해서 로얄석 끊어봐야져..ㅋㅋ
뭐..가끔씩 신나는 클래식음악도 삶에 활력소가 되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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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뭐..기변은 없고 무터의 바흐 2대의 바이올린~~ 과
그라시엘라 수잔나의 엘피가 들어왔슴다..오호..음질 만족입니다.
그리고 집사람이 데려고온 소국화 화분이 아주 뽀인트 입니다.
요즘 요넘 보는 재미로 삽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둘씩 피어있는것이 아주 이뻐죽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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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요즘 우울한 경제기사거리에 힘드신 횐님들..
잠깐이나마 이 꽃사진이라도 보시고
좋은 가을..즐음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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