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news.naver.com/main/read.nhn
한국방송국에 대한 촛불 시위는 보통 언론을 지키는 것으로 보는데,
이를 시민들이 언론을 탄압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군요.
참 다양한 시각들입니다.
링크 중 관련 부분만 인용합니다.
------
------
"시민들 애정 있는 것" … "언론 탄압하려는 것"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이 애정이 아닌 탄압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디지털 포퓰리즘'의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양길모 뉴시스 사건팀 기자는 "언론을 시민들이 움직이려고 하는 현실이다. (언론이)어디를 잘못 봤다는 것을 따지기 전에 (시민들이)언론을 탄압하려는 것"이라며 "정부의 언론 탄압 못지 않게 (시민들이 언론의)취재를 가로 막고 있다"고 말했다.
양 기자의 발언은 알게 모르게 현장에서 땀 흘리는 수많은 기자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기자 전부가 공정보도 하기 위해서 (밤늦도록)따라다니면서 일하는데 '조중동은 물러가라'고 하니까 보기에 안좋다"며 "똑같이 힘들게 하고 모두 정확한 보도 하려고 뛰어드는데 어디는 사랑 받고 어디는 취재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