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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없는 오디오는 생각할 수 없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8-10-26 21:58:41
추천수 0
조회수   6,923

제목

목표가 없는 오디오는 생각할 수 없다.

글쓴이

유환민 [가입일자 : 2003-10-16]
내용
오늘 거실에서 여러가지 오디오 세팅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존부터 사용하던 음향 파이프를 좀 치워보고 토퍼등의 악세사리의 사용을 좀 줄여보았습니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그리고 플레이어간 간격에 보다 더 여유를 두었습니다. 뒷공간은 정리를 좀 했습니다. RGPC와 하나로TV 박스를 여기에 정리를 했습니다.





벽체전원을 많이 사용하는 관계로 선재정리는 불가능 해보입니다. 그리고 워낙 꼽았다 빼기를 반복하므로 그냥 꼬이지만 않게 했습니다.





음향파이프를 치우고 나서 스피커 간격을 청취거리와 비슷하게 2.8 미터로 두었습니다. 뒷벽으로 부터 거리는 덕트에서 70-82Cm의 여유를 두었습니다.





좌우 스피커의 뒷벽 거리편차는 청감상 모노로 세팅후 맞추었습니다. 좌측이 나와줘야 좋습니다.











첫 출구인 CD플레이어 입니다. BAT VK-D5SE 입니다. SACD 플레이어에 눈을 돌리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역시 CD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더군요.





기존 VK-D5SE는 CD-ROM방식처럼 메카니즘이 동작을 했지만 이후 필립스 CDM 1202/12로 변경되었습니다. 보드가 REV.B 인 이 제품을 보니까 구입하고 싶어지더군요.





CD 인식시 고속회전으로 인한 소음도 없어지고 트레이 덜커덩 하는게 사라졌습니다.





방진펜스는 브라잇스타 제품이며 바이브라포드와 함께 사용합니다. 파워코드는 킴버 PK-10입니다. 소스에 PK-10이 잘 맞는건 이번이 처음인듯 싶습니다.











프리앰프도 결국엔 BAT VK-51SE까지 왔습니다.


불경기인 지금 운때가 잘 맞아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빛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잘 구입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슬프니까요.





밸런스 단자만 지원하므로 언밸런스 연결시 변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출력이 두조를 지원하므로 바이앰핑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생각중입니다.





방진펜스는 소닉스랩 제품을 사용중이며 파워코드는 오디언스를 사용합니다. 입력은 킴버 KS-1136을 사용중이며 파워앰프로의 출력은 아르젠토 세레니티 SE 입니다.





아르젠토 이 제품은 음색이 참 좋습니다만 큰 다이나믹스를 표현할때 좀 딱딱해지는 성향이 있으며 음향적 특성에 개성이 좀 있어보입니다. 그나마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서는 음색적 느낌이 맛깔나게 나온다는 점에서 사용중입니다.

















파워앰프인 VK-250입니다. BAT-PAK 이 적용된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진공관 파워앰프를 사용하다가 아들 때문에 위험하다 판단되어 TR제품으로 변경했던 제품입니다.





진공관 제품에 타기 쉬운 제품이 살짝만 스쳐도 불이 납니다. 그리고 손을 대었다간 누구 말따나 살이 관에 늘어붙을 수 있습니다. -.-'''





이 제품도 방진펜스로 소닉스랩 제품을 사용중이며 파워코드는 오디언스 입니다. ^^





오디언스 파워코드가 소스나 프리에 어울린다고 하지만 제 경우엔 파워앰프에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이 파워앰프의 성향은 애매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아마도 타사제품과 사용을 좀 해봐야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이 제품이 박력이 펄펄~ 넘치는 제품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힘 좀 쓰게 생겨보이지만 아니란거죠. 그렇다고 풀어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뭐냐고요? 박력보단 순간 스냅과 섬세함이 앞서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분명한건 VK-51SE와 크렐 FPB-400CX의 조합과 좀 다른방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크렐은 정말이지 저역의 유닛을 붙들고 흔들어대는 타입으로 생각되며, 그 밀도감과 응집력은 과히 일품이였습니다. 나중에 상황에 맞는다면 한번 써보고 싶더군요.





그러나 배트의 섬세함을 한번 또 들어보면 아쉬울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풀 배트 시스템으로 갔을때 많이 상호보완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음과 거리가 멀어진듯한 느낌도 들지만 또 다른 나의 목표였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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