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자동차 카페에 올라온 글을 추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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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주일에 두번 소고기를 먹습니다.
수입이 된다면, 저는 미국산 소고기, 그것도 30개월 이상짜리만 골라서 사먹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미혼인 두 딸들에게도 권하겠습니다.
오기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뇌의 과학인 신경과 의사들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다만,,, 30개월 이상의 고기가 질기거나 맛이 없으면^^ 일주일 두 번 중 한번만은 꼭 먹겠습니다.
사진찍어서 인증샷 올리면서 먹겠습니다.
-> 윗분은 의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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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입니다.
저도 **님의 결심에 동참합니다.
쩐의 사정으로 두번은 못먹어도 한달에 두번은 먹겠습니다.
아들두놈과 며느리 둘에게도 follow me 할겁니다.
이유는 한우보다 훨 싸고 훨 좋은 육질때문입죠.
시골농가의 한우사욕등등의 문제점도 차제에 부각되야죠.
저는
시골온 이후,국산인삼을 먹을 수가 없고,국산고추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농부가 될려면,
온갖 생화학분야의 자격증을 두루 갖춰야 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주변 들녁에서
큰통에 농약 부어넣는 농부들 보면 겁이납니다.
그리고,
그런 후유증의 최전선에 선 그분들의 노후는 참으로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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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입니다
이왕이면 품질 좋은 고기도 같이 들어와서 좀 더 값 싸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산 소고기가 가장 맛있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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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입니다
저도 미국 소고기가 싸고 맛있으면 먹겠습니다.30개월 미만이든 이상이든지간에. 걸릴 확율이 확율적으로 0%에 수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극히 희박한 확율의 건에집착하거나 염려하는게 오히려 상식적이지 않고 병적이지 않을까? 건강 측면에서만 본다면 이보다 더 높은 확율의 건도 많은데.군중심리와 감정적인 측면 때문에 지나치게 부풀려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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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입니다
다시한번 제 주장을 좀 말씀드리자면, 결론적으로 1. (안타깝게도) 미국산 소고기는 안전합니다. 2. 한국정부는 미국과 협상시 굉장히 무능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제가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고, 우려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는것과 이명박정부가 잘못한게 없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겁니다. 아마도 **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실것이고, 우리클럽에서 미국산소고기가 안전하다고 믿는 다른 분들도 거의 저와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뭐 몇개 퍼온겁니다. 이 사람들 주장은 와싸다에서 간혹 보이는 그것과 다를바 없더군요.
1. 한우 항생제 문제 얼마나 심각하지 아냐?
2. 광우병 보다 더 위험한 농약은 어떠냐?
3. 광우병 보다 더 위험한 담배도 매일 피우고 더 위험한 차도 매일 타고 다닌다
4. 촛불 시위는 '음주운전', '흡연' 등등 이런거 못하게 하려고 해야하는거 아니냐?
저로서는 좀 기가 막히네요. 특히나 맨 위의 주장을 편친 사람은 정신과 의사라고 하고 학창시절 자신이 극극좌파였다고 하면서 내린 주장이
"폭스바겐을 타는 사람은 있는 사람들, 즉 우파 아니냐? 그런데 왜 우리 카페에 이렇게 좌파가 많이 보이냐?" 이거 였습니다. 이걸로 오늘 아주 시끄러웠죠.
아이러니한건 정신과 의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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