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회원 전유혁입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고 좋은 시스템들 구경만 하다가 신고합니다.
몇달 전부터 휴일에 가끔씩 작은방에 들어와 PC로 음악을 듣다가 잠들었는데..
나른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좀 좋은 소리가 듣고 싶어서 9월초에 "HD1 + 푸가3 + 다솜이"로 시작했는데
이번달 들어서 하나씩 바꾸기 시작해서 오늘 스피커 케이블을 바꿨습니다.
음.. 스피커 케이블 가격엔 와이프가 놀라 더군요. ㅎㅎ
전에는 주로 재즈나 락/메탈을 들었는데..
( 학생때 친구들과 전 락이 세상을 지배할줄 알았죠 ^^)
요즘 바하/베토벤/모짜르트.. 이분들과 무진장 많이 친해졌습니다.
아~ 정말 좋더군요.
아기 때문에 모두 책상위에 올려놔야 해서 아쉽지만 만족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기기를 바닥에 내려 놓구 좌우로 벌려 스탠드위에 스픽 올려놓은 모습
소리를 떠나서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ㅠㅠ; )
지금은 가장 부담없는 토요일 새벽.. 와이프와 이쁜 딸은 곤이 자고 있고
갑자가 오늘 저녁에 가요가 확 땡겨서 "왁스/이문세/강산에/이은미"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흐흐 너무 좋습니다. ( 오늘 왜이리 노래 가사가 애절하게 들리는지.. 끊은지 4년 되는 담배가 땡기네요.. 역쉬 한국사람은 된장국인가요? 지금은 굴다 할아버지나 크라우스 할머니보다 왁스 입니다. ㅎㅎ)
벌써 새벽 2시네요. 음.. 전 좀 더 듣고 자야 겠습니다~ ㅎㅎ
모두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소스 : PC
DAC : DA100
엠프 : 유니코i
스피커 : 에포스 12.2
스피커 케이블 : 네오텍 3003
인터 케이블 : 카나레 G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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