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용석입니다.
최근 몰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전 소중 atc50을 시집 보내고 다른 스피커 좋은 놈으로 하나 들여 보려고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운좋게 다인C4와 다인컨시퀀스를 청음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C4는 매우 훌륭했고 컨시퀀스는 앰프 매칭에 좌절했습니다.
그 와중에 과르네리 오마쥬가 들어왔고 어제는 탄노이 오토그라프 미니를 들여 보았습니다. 지 버릇 강아지 못 준다고 스피커, 기기들 많이도 나갔는데 별로 나간 티도 안납니다.
항상 신경쓰이던 전원에 도움을 주고자 그럴듯한 전원장치도 하나 들였습니다. PS 오디오의 파워 플랜트 프리미어. 불안정한 210볼트 정도의 입력전압을 받아 230볼트 근방의 안정적인 전압을 출력해 주고 있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어쩌면 프로젝트에 실패하여 이대로 겨울을 나야 하는 것은 아닌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좀더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대충 세팅을 해놓고 보니 완전 현악 소편성에 특화된 시스템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당분간은 현악기만 듣고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atc + 프로악 + 과르네리 + 유토피아 + 다인25 + 시그805 = 어떤 스피커일까요...
탄노이 오토그라프 미니.
PS 오디오 파워 플랜트 프리미어.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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