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 출장을 다녀왔는데, 머리가 너무 치렁치렁해서 동네 미용실로 머리를 깍으러 갔죠. 그런데 집 앞에 미용실 두곳은 모두 오늘 쉬더군요.
좀 걸어서 동네 어귀로 가보니 열려있는 남성 전용 미용실(퍼런 클럽 말구요..)이 있길래 거기로 갔죠. 사람이 무쟈게 많더군요. -_-;;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미용실에 켜있던 노트북으로 와싸다를 접속했는데...
외부검색 차단된 게시글도 전부 읽어 지더군요. 저는 로긴 안했는데.. @@a
알고보니 자동 로그인이 설정된 회원님의 미용실이더라구요. +_+
혹시나 손님이 그렇게 해놓고 갔을지도 몰라서, 머리 다 깍고 혹시 와싸다 회원님이시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시네요. ^^;;;
성함은 실례가 될지 몰라서 안 적습니다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머리도 깔끔하게 잘 깍였네요.
자 그럼 이제 밥도 먹었고, 머리도 깍았으니.. 저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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