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3년만에 스피커 자작질을 다시 시작했지요.
아이소배릭 방식의 오래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그것...
지금 대충 소리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마도 3번째인듯 한데 과리네르 비스므리 버전...ㅎ~
처음과 두번째엔 과리네르였지만 이번엔 크레모나 오디터 디자인 베끼기 입니다.
자작나무 합판 15미리를 라우터 가공하여...
4x8사이즈 두장이 오롯이 들어간...
스피커 한 쪽당 25장이 소요 되는..
무한 삽질....음
보시다시피 외부의 곡선은 계란형이지만 내부는 요란합니다.
풀방사이트에 놀던 시절에 무향실을 보며 떠 올린것이 스피커 내부를
무향실 스펀지처럼 만들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그런식의 스피커가 나오더군요.
자비앙....
들어 보지 못해서 어떤지는...
과리네르 스타일의디자인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아직 가져 보질 못한고로
외향이라도 흉내내서 만들자며 시작한것이 이번이 3번째.
두번째때엔 3미리 MDF를 적층하여 측판을 휘고 이리저리하여 만든것은
일산의 어느분께 헐값에 팔려 가고...
오디오 접고 딴짓 하다가 다시 시작한것이 또 이거군요.
이번에 마감을 잘 해 봐야겠습니다.
앞판은 크레모나 오디터처럼 각도 주고 가죽도 씌워 볼라고 합니다.
측면의 줄무늬는 무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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