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상시처럼 가게에 나와서 저녁에 틀 음반들을
나름대로 고르고 있는데 아저씨 한분이
신문을 들고 들어오시더라구요.
아저씨 손에 들려진 신문은 당연히 경향신문이였구요.
밖에 걸려진 현수막 보고 자신있게 들어오셨다고...
워낙에 은둔형인간인지라 사회 돌아가는것에 무감하고
무심한 편인데,요즘 제가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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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열심히 읽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곁다리로
레이디경향도 같이 넣어주시겠다고 하여 두 아이땜에
심신이 지친 고모회원 생각도 찔끔 나고 해서
처음으로 신문이라는걸 구독하게 되었네요.
...
즐거운 마무리들 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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