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국에 이런 글 올려서 뭣 합니다만
지난주말에 신차 구입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타던 차를 엔카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11년 되는 날까지 지켜주기로 했었는데...
구입계약 때는 몰랐는데 오늘 엔카에서 나와 차 상태 보고
120만원에 넘긴다고 하고 나니 괜히 미안해 지네요.
97년 6월 스포티지인데 11년만에 잔존가가 10%도 되지 않으니...쩝
(오토차량에 22만킬로)
요즘 디젤차 가격이 완전 똥값이라더니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정말 주유기록까지 하나하나 하면서 정말 아끼던 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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