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리한 여름의 방황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하여 몰빵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30퍼센트 정도 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차로 앰프를 몰아서 디아블로를 영입했고 어제 2차로 시디피를 업글했습니다.
과거 DP-65V에 대한 좋은 추억을 못 잊어 새로 들인 시디피는 아큐페이즈의 SACDP DP-78 입니다.
이로서 앰프와 시디피는 구비했고 스피커가 남았습니만 아직 감도 안와서 큰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스피커를 빨리 몰빵하고 전원장치도 업글하고 싶고 케이블도 손보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고 진행은 더딘 것 같습니다.
특히 스피커의 선택에 대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32평아파트 발코니확장 거실이 청음 공간입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하던가요... B&W 그리고 소너스파베르가 심히 땡기고 있습니다.
아큐페이즈 DP-78. 제가 특히 그리워 했던 것은 트레이가 열리고 닫힐 때의 묵직한 소리와 감촉이었습니다. 이 느낌 아시는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역시 디아블로는 위에서 찍어줘야...
앰프와 시디피가 궁합이 좋아야 할텐데요.
뽀나스로 디아블로 리모콘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사자 발톱을 형상화 했다나 뭐라나...
아주 맘에 드는 뒷태입니다. 케이블들이 숨 쉴 공간이 넉넉하여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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