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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십년 전 한국에서는 범죄자들이 다량으로 양산되었었습니다.

바로 아래 어느 분의 말씀처럼 많은 사람들이 실정법인 집시법을 위반하고

'불법집회'에 참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금 범죄자들이 줄어드는 상황이 되었구나..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비통하게도 그때와 지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합법과 불법은 확실히 구분되어야겠지요.

그런데 그 합법과 불법을 따지기 이전에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한겨레신문 곽병찬 논설위원의 글을 잠시 빌려와 봅니다.



미국의 찰스 피니라는 분은 도망친 노예는 반드시 주인에게

송환해야 한다는 법을 어기고 흑인노예들의 탈출을 돕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범죄자 인가요?



버스안에서 법을 어기고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던

로자 파크스는 단순히 실정법을 어긴 범법자일까요?



참..고민됩니다..

사랑과 우정사이처럼 이 불법과 합법사이에서 말입니다.



한겨레 신문 곽병찬 컬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291161.html



한겨레 신문 홍세화 컬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290965.html



이 두 분의 글을 읽어보니

왜 제가 그리 주저하지 않고 불법을 택했는지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