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치료하러 치과에 갔는데 역시나 조중동이 떡하니 있더군요..
그리고 스포츠신문 두개정도....
실망하고 있었는데 헉!경향신문이 제일 밑에 빼꼼이 보이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요....슬쩍 제일 위로 올려놨네요..
치료중에 치과원장님한테 한마디 했네요...
왜 찌라시신문 갖다 놨냐고....이러면 다음부터 안온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했네요.....웃으시더군요....
나오는 길에 조중동신문 다들고 나오기는 그렇고 간호사들
안보는 사이에 그중에 한신문만 들고 나와서 주차장한쪽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렸습니다.....가볍게 침한번 뱉어주고요..ㅋ
정말 첫일면 자체가 조중동하고 경향신문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그리고 오늘 무엇보다 경향신문에 나와있던 이외수선생님글 최고더군요...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앞으로 춘천하면 이외수선생님 계신곳으로 제일먼저 머리속에 떠올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