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환장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일은 밀려오고 사람은 없고 처리할 서류는 산더미에 견적서와 도면을 빨리 제출하라고 난리입니다.
거기다가 동종업체들이 쓰려지는 바람에 여기저기에서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다보니 정작 계약한걸 못해서 이래저래 욕머고 있구요.
일을 해결할려고 현장에 가면 일이 더 늘어가고 있어서 이제는 거의 페닉상태입니다.
원래 지난 겨울에 상사분이랑 담배피면서 우리 봄에 일이 없어서 큰일이다라고 서로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봄에 한가할것 같으니 그때 알아서 휴가를 가고 겨울휴가를 안갔는데 이제는 입찰하라고 해도 견적할 시간도 없어서 컨닝(?)까지 할 상황이네요.
지금 거의 kg당 1100하는 철이 2달에 걸쳐 1600원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이 바닥에서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건축단가가 무지막지하게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건물 올리실 지금 단가에서 20%는 더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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