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락 李 지지율 하락 어디까지?

이 대통령 지지율 16.9% 연일 최저치 갱신...





입력 : 2008-06-05 15:17:58 편집 : 2008-06-05 15:19:06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7.6%p가 하락한 16.9%로 나타났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12월 사학법 재개정 논란, 제이유 네트워크 사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12.6%에 근접한 지지율로 노 전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과 비슷해 취임 100일의 결과물로는 충격을 주고 있다.





한나라당의 지지층 긍정평가가 7.9%p 하락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50대 이상 유권자의 지지율 역시 15.1%p 급락해 시민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반감이 큰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조사 됐다.



이화 함께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도 20%대로 하락해 27.2%를 기록함으로서 통합민주당의 지지율 25.1%와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당했다.



그 뒤로 민주노동당 9.9% 자유선진당 7.6% 친박연대 5.5% 진보신당 3.6% 창조한국당 3.4%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6월 3-4일 양일간에 거쳐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