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 수신율 제로에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 화정지구 입니다.
티볼리 모델원만 좀 들을만하게 잡아줄 뿐
나머지는 다 꽝이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한때 라디오 듣기를 포기했었구요.
최근에야 이한수님의 포터안테나를 들여서 설치했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게 설치하고나서 설마설마하며 라디오를 켰습니다.
악명높은 93.1이 빡~ 하고 터져주는데
정말 제 가슴속까지 시원합니다.
튜너는 마란츠 st-6001 인데요.
클래식 방송 잡음없이 쭉쭉 나와주네요.
아, 방송 터질때의 그 기분!!
땀 흘린 이후에 마시는, 히야시 잘된 맥주 한캔이라고나 할까.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그 기분 정말 모를껍니다. 캬아~
포터안테나로도 안 잡히면 라디오 듣기를 포기하라는
이한수님의 글이 생각나네요.
(얼굴도 모르는) 이한수 선생님 사랑합니다~!!!
라디오 잘 안잡히는 서울 변두리 지역 회원님들 계시면
포터 안테나 한번 사용해보시를 권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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