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횐님들의 많은 도움 받아가며 음악생활 하고있는 초보회원입니다^^
이곳 갤러리는 워낙 으리으리~한 기기쓰시는 분들이 많기에 올릴까말까 망설이다가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20대 초보남편으로 살아가다보니 대출이자로 경제적인 여유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음악을 향한 짝사랑은 넘치도록 넉넉하답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거실에 오디오를 배치해 놓아서 별걱정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사온후 마눌님이 제물건은 작은방 하나에 모두다 몰아넣어 버리라는
오더가 떨어져서 결국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되었네요.
인테리어 비용으로는 천만원 쏟아 부으면서 저의 오디오룸에는 제용돈으로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ㅡ,.ㅡㅋ
아무튼 이 조그마한 방에서 괘짝을 어떻게 들어야 하냐는 숙제를 풀기위해
초저가(?)로 이리 저리 모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경입니다. JBL 4312A와 로텔 1070 사용중입니다.
각각의 윗편으로는 보스 101it와 1705 입니다.
처음에 방에 들여놓고 들어보니 벙벙대더군요. 고역,저역 둘다 그랬습니다.
옥션표 싸구려 카펫을 우선 전면에 깔고
천장과 만나는 모서리에 삼각형 쿠션을 제작하여 네군대 모두 달았습니다.
접착식 계란스폰지를 벽지 손상안가도록 끝쪽만 오려서 스피커 양옆에 붙이고
스피커 뒤쪽 모서리에는 솜을 넣은 쿠션을 제작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창문에는 비교적 두툼한 롤스크린을 달아놓고
등쪽 벽 코너에도 자체 제작한 계란스폰지봉(?)을 놔뒀습니다.
벙벙거림은 정말 많이 사라졌는데 진동은 못잡겠더군요.
락음악을 조금 크게 듣는편인데 바닥이 조금 떨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방진매트는
스피커 아래에 사서 놔둬야 될듯 싶네요. 아래층도 걱정 되구요.
그리고 스피커 사이에 음향판 하나는 차후에 놔둘 생각입니다. 음향판은 도저히
셀프제작할 용기가 나질 않아서 기성품을 구입해야 될듯 싶네요.^^;;
리클라이너쇼파와 병원침대용 사이드테이블의 앙상블입니다.
컴퓨터 사용할때와 음악들을때 모두 사용이 편리합니다.
친구들이 집들이 와서 그러더군요, 귀차니즘의 결정체라고...ㅡㅡㅋ
영화는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 폼으로 전면에 액자형 스크린을 자체 제작하여
매달아 놓았고 뒷편에는 소니 소형 플젝(화질 구려서 가뜩이나 안보는 영화
더 안보게 됩니다)을 선반위에 올려놨습니다. 플젝은 창피해서 안찍었습니다.
어제 완성한 스카이라인 복각입니다. 길게 잘라진 스티로폼을 신청하여 두어 시간
들여서 4개 완성했습니다.
천장과 등쪽벽에 붙일 생각인데 이것마저 붙여놓으면 방이 걸래가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좋아하고 아끼는 음반입니다. 참고로 레드제플린과 딮퍼플 심포니는 폼으로 놨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도 취미로 직딩밴드 하고 있는데 (BASS) 맨아래 오른쪽 앨범은
울밴드(에프엠드라이버) 싱글앨범입니다. 80년대 헤비메틀 및 져먼 스피드 메틀을
지향하는데 녹음상태가 그리썩...... 결과적으로 별롭니다.
CD제작은 물론 맴버 각자 소장 및 지인들 홍보용으로만든겁니다.
발매는 온라인 디지털로 했는데, 말랑말랑한 소프트락으로 장르를 선회할까하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ㅡㅡㅋ 뭐 그냥 직딩맴버끼리의 만족이죠뭐 ㅋㅋ
마지막으로 최근에 다녀온 콘서트입니다. 서태지씨 정말 동안이더군요. 저는 서태지
세대라, 대부분의 노래를 압니다. 스탠딩 석에서 땀나도록 뛰다 왔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 초보회원 잡담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작은공간에서 4312 들을만 합니다. 특히 1070 붙여놨더니 드럼킥이
떵~ 떵~ 거리는 것이 심장을 불태웁니다.
돈좀생기면 4312D로 가야겠습니다. 스피커 옆에 마크가 얼마나 부럽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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