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초보 오디오 입문자, 선학동의 정기우입니다.
음악은 무척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없는 형편에 오디오 구입은 꿈도 못꾸다가
용돈을 모으고 모아 무려 열달간에 걸쳐 기기들을 하나씩 줕어모아
제 생애 처음으로 제 첫 오디오를 장만햇어요~!^^
( 물론 1~2만원 주고 산 중고 명품 기기들 포함~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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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뻐 제 오디오 구성을 여기에 자랑합니다.
앰프는 우연찮게 구한 문제의(?) 태광 AR-50
스피커는 크립쉬의 RB-81에 미라지 옴니캔 6와 야마하 센터용을 좌우로 2조
맞물려 놓았어요.
여기에 소니 PX-X5 턴테이블과 데논 DL110 카드리지
그리고 나드 C515Bee 시디피에
낡은 명기 SAE 튜너와 카셋트데크로 구색을 맞춰 오디오 기본구성을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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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은 짐작하시려니와 상당히 섬세한듯 여리면서도 사실적인 소리가 나더군요.
일례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 첫 시원하게 긁어주는 바이올린 소리가 가슴이 탁 트여요.
둘째 모짜르트 첼로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3악장 ..
각 악기들의 제법 정위감을 갖고 힘찬 울림으로 ㅃ!ㅏㅇ빵하게 뻗어주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챠이코프스키의 이태리 기상곡 ..
스키퍼 2조의 각기 다른 4단계 좌우 상하 배열이 위상차가 나는 듯 ,
실제 오케스트라 공연장 에서처럼 교향음이 손으로 만져지듯 살아 움직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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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음악을 첨으로 내 오디오로 감상하다보니 정말 미칠듯 기쁘더라구요~
아마도 첫 오디오 입문자의 감동과 감동이 이런건가 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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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 오디오를 구성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 AV와 사람들 " 운영자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리면서요,,,
여러 고수님들 저 햇병아리 오디오 입문자의 미래 ㅡ
언젠간 저도 꿈의 소리를 듣게 될 날까지 많이 격려해주십시요~~ ^^
그럼 음악을 이해하시는 여러 벗님들 ,,,
함께 늘 즐거운 생활을 빌어드리며 이만 글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정기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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