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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시민강제진압 물대포 물공급을 명령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서울시장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 ‘나는전설이다’ 씨는 시민들을 실명 위기에 놓이게 만든 경찰 물대포요 물을 공급한 종로소방소 차량이 물대포 옆에 8대가 있었다며 종로소방서에 확인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서방서에게 경찰 물대포용 물 공급을 명령했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6월 1일 새벽, (경찰)살수차 옆에 있던 소방차가 있었고, 그 소방차는 경복궁 화재발생 진화용이라고 했지만 경찰 살수차 물공급용 이었다”고 격분했다. 다음은 그가 밝힌 종로서방서 통화내용 전문 전문이다.
▲시민=어제 시위현장에서 종로소방서차가 3시간 넘게 있으면서 살수차에 물을 공급하는 것을 봤습니다. 서대문소방서(탱크차)는 종로소방서 탱크차에 물을 공급해 주고 가더라.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관이 어떻게 이렇게 있습니까?
△종로소방서=종로소방서에는 탱크차가 8대나 됩니다.
▲시민=그럼 종로소방서에는 탱크차가 남아돈다는 말입니까?
△종로소방서=그건 아닙니다.
▲시민=소방관이 화재진압을 안 하고 국민세금으로 인력과 장비가 남아돌아 시위현장에 3시간이나 살수차에 물을 공급하는군요. 이것도 소방서 본연의 의무입니까?
△종로소방서=(약간 곤혹스러운 듯) 네, 맞습니다. 저희는 서울시장 명의 명령서를 받으면 출동합니다.
▲시민=그럼 탱크차 출동의 최고 명령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겠네요?
△종로소방서=네 맞습니다. 저희는 서울시장 명령서가 내려오면 출동합니다.(끝)
<시위참가자의말>
제가 이 날 시위에 참가했었는데요.
세종로쪽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가봤더니 소방차에 경찰들이 무전기를 차고 차량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왜 소방차에 경찰이 타고 무전기로 어디다 연락하느냐고 따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막고 물 다 뺄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대치하니까 결국 물 빼고 해산했습니다.
시민세금으로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