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반 이명박 결집에 혜성처럼 나타나 치명타를 날려주었던,
문국현씨...거의 뭐 인터넷상 돌풍 같았는데요. 제가 들어가는 커뮤니티 사이트 대부분에선 6~70%지지율까지도 보였었다고 추측됩니다만,...
아고라 즐보드 보다가 문국현씨 촛불집회 다녀간 초라한 사진 보면서,
오늘 문득, 문국현씨가 떠올랐습니다.
문국현씨, 촛불집회 오지 마세요. 오셔봐야 다 차려놓은 밥상 수저 뜨러 온단 소리나 듣고, 자유발언 발언권도 없어요. 자유선진당이랑 야합할 때가 아니라,
막대한 표차로 현 정권 만들어 놓은 책임이나 지고, 정치권에선 다시는 안봤으면 합니다. 물론, 문국현씨 안나와도 또 훼방 놓는 다른 분들이 나오긴 하겠죠.
그래도..그나마...문국현씨를 찍진 않았지만, 진정성은 있을꺼라도 믿었던
한사람입니다만, 자유선진당과의 야합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그것도 시청앞 광장에 순수한 촛불들이 밝혀지고 있던 날에 야합이라니요.
다시는 보기 싫은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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