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우리는 BOSE를 카페의 BGM용이나 아니면 음악성이 조금 결여된 초보들이 쓰는





입문용 스피커라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BOSE는 본격적인 음악감상용이라기 보다는 워낙 많은 수의 기기들을 우리는 흔





히 카페의 천장에서 많이들 보았기 때문에 당연히 생긴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역시도 301,201,121,101등을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음감용이라기 보다는 서브로 그





냥 취침용이나 책상위에서 사용할 만한 스피커라는 생각을 했었구요





그러다가 BOSE 901을 하나 들이게 되었습니다.





샾에서 구매를 해 조금 비싸게 구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요즘은 개인에게는





판매는 하되 구매는 잘 안하게 되는군요)배달에 일정기간후의 보상 AS등을 생각하면





이게 더 좋은 선택 이더군요





각설하고요 보스 901-6입니다.



































전용스탠드 EQ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것들은 멕시코가 원산지 이던데 이놈은 미제 더군요





EQ가 있고 없고는 정말 큰 차이가 느껴 지더군요





EQ가 없는 901은 뮤직센터 수준의 소리가 납니다.





벙벙대는 저음 힘없는 고역





향후 구매 하실분들은 반드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설치시에 애로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벽뒤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반사음을 느끼기에 좋더군요





그래서 저도 스피커 뒤에 있는 것들을 다 치웠습니다.





재즈 좋습니다.





보컬,연주 다 현장감이나 느낌이 잘 표현 됩니다.





락,가요,팝도 훌륭합니다.





베이스 잘 나오고 배경음 잘살고 훌륭 합니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 입니다.





클래식 대편성은 어느정도 소화가 됩니다만 협주곡이나 독주곡등에서 음상이 명확히





맺히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현악기나 피아노의 타건음이 잔향감은 좋으나 순간 임팩트





한 느낌이나 청아함이 부족 합니다.





클래식만 들으시는 분들이면 비추 입니다.





들어본 몇장의 음반들을 두고 비교 한다면





1)장사익_특유의 파워풀한 느낌이라던가 어쿠어스틱연주들의 느낌이 무청이나 현장감





있게 느껴 집니다.





2)소니롤린스(섹서폰 콜로서스)_롤린스의 스피디한 연주라던가 주위의 배경들이 아주





잘 나타 납니다.





3)레드 제플린(베스트음반)_STAIR TO WAY HEAVEN 지미페이지의 기타소리 로버트 플랜





트의 끈적이는 보칼 존 본햄의 드럼등의 개성이 맘껏 나타납니다.





4)안네 죠피 무터(카르멘 판타지)_조금 힘듭니다. 이게 무슨 악기다 정도 까지는 표현





이 잘 되나 클래식음악감상에서 중요한 몇가지들을 표현 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 집니





다.





전체적으로 올라운드 성향이나 클래식에서는 조금 부족하다 입니다.





기타단점을 들면 스피커 케이블이 삐삐선 계열의 막선이 아니면 설치가 곤란 합니다.





스피커 바닥에 케이블 단자가 있으며( 말굽과 직결만 지원됨)스탠드를 통하여 나가기





때문에 두꺼운 케이블을 쓰게 되면 스탠드가 뜹니다 .앞으로 넘어갈 정도로 그런데 막





선이나 고가의 케이블이나 신기하게도 음질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앰프에 TAPE IN OUT(모니터링가능한)단자가 없으면 EQ에 소스기를 하나 밖에





연결을 못합니다. 분리형은 예외입니다.











보스를 울리고 있는 마란츠PM-11S1입니다.





의외로 매칭이 좋습니다.





구동력이 있는 힘좋은 앰프에 물리면 좋다던데 마란츠로도 충분 한 것 같습니다.





향후에 901전용 리시버나 크라운 파워앰프를 한번 물려 보고 싶군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