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에 그냥 몸하나 더해주려고 아는 사람이랑 같이 갔습니다
정말 교복입은 어린학생들 보면서 분노와 죄스러움이 차오르더군요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거리행진을 하는데...
전혀 모르는 깃발들이 있더군요
아고라나 대학깃발같은것은 알겠는데
새턴,,,쌍코,,,라고는 작은 깃발아래 많은 20대 여성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더군요
하도 궁금해서..새턴이라고 적힌 깃발뒤에 있는 처자에게..
"저 새턴이 무슨 뜻인가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비밀 모임이예요"라는 대답에 깨갱했습니다.
12시경 미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집에 왔습니다.
구두를 신고갔더니 허리도 아프고..담에는 운동화와 마실물등을 준비하고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아침에 출근하여 하도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새턴은 어떤 모임인지 모르겠고..
쌍코는...
다음 까페의 성형수술 모임이었습니다.
성형수술모임 회원수가 자그마치 11만명이 넘고
그 처자들이 모금을 하고 조직적으로 참가한것이었습니다. --
이명박의 몰락이 예상됩니다.
몸에다 칼을 대는거 무서워 하지 않는 아가씨들이 조직적으로 들고 일어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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