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AV갤러리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간만의 증명사진 (ATC SCM 19SL)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8-09-26 15:17:05
추천수 1
조회수   3,799

제목

간만의 증명사진 (ATC SCM 19SL)

글쓴이

반호석 [가입일자 : ]
내용
오래간만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몇 차례 판매 또는 교체를 시도 했었으나 청음을 하러 여기저기 다닐수록 이놈만한 놈이 없더군요. 아직도 꿋꿋이 버티고 있습니다. 딴 걸 들여보려 해도 상황이 잘 안도와주고.








보기에도 압도당하는 SL 스펙의 6.5인치 우퍼. 6.5인치 우퍼유닛의 무게가 11kg 이라니… 대단하지요.

또한 SL 스펙의 우퍼는 대구경 보이스코일이라 배꼽이 엄청 큽니다. (코일 직경이 85mm 던가요) 단순히 더스트캡의 역할뿐 아니라 중역에서의 돔 진동판으로 동작한다고 하죠. (ATC 3웨이에 있는 돔 미드레인지의 축소판?) 하여튼 우퍼유닛 하나는 6인치급 에선 세계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간한 유명한 톨보이들도 거쳐 갔지만 아주 하이엔드가 아닌 한 저역의 질이나 저역한계 모두 이 북셀프를 따라오지 못하더군요.



SL 스펙의 주 내용이란 게, 중-저역의 하모닉 디스토션을 8배 이상 줄인다는 기술로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니, 저역의 질과 직접 연결되는가 봅니다. (매뉴얼에 나오더군요)



하긴 말이 북셀프지 실은 박셀프예요... (박스 만한) 크기나 깊이나 무게나...








신형에서는 네트워크와 트위터 웨이브가이드 등등을 개량하여 고역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어찌 보면 구형의 음습한 매력을 잃은 듯도 합니다만 범용의 모니터로서의 소리 그대로인 점은 마음에 듭니다. 질릴수도 있고, 오히려 신선할수도 있네요.

그러고보니 몸이 상당히 늦게 풀리더군요. 올해 여름이 지날 때쯤에야 고역이 확 달라진걸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자주 듣진 못했지만 보통 애호가의 사용 수준으로도 6개월은 지나야 고역의 질감과 해상도가 살아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다소 거칠다 싶은 고역이었는데 이젠 완전히 다른 스피커가 됐습니다.



저역 고역 얘길 먼저 했는데, ATC는 역시 중역이죠. 어떤 묘사를 해도 설명이 힘든 손에 잡힐듯한 중역. 아우…. ^^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오래간만에 증명사진 박았습니다. 이제 또 새로운 앰프 구하러 다녀보아야…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