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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올라왔다가 방금 삭제된 기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6-02 17:22:00
추천수 1
조회수   1,072

제목

좀 전에 올라왔다가 방금 삭제된 기사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연합뉴스 보도입니다.

해당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다는군요.

2~3분 전까지 주요 기사로 떠 있었습니다.

왜 삭제를 요청했을까요?



아래 기사의 내용 중, 사실과 추측을 분리해 보면,

사실이 반은 될지?



그렇다면,

왜 이런 기사를 내보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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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前대통령 귀향 100일‥정치참여 '워밍업?' ≫



2008/06/02 15:41





노무현 전 대통령이 3일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귀향한 지 100일을 맞는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 고향으로 돌아온 노 전 대통령은 그동안 주로 봉하마을에 머물며 차나무 심기와 화포천 정비 등과 같은 농촌 및 환경 문제에 몰두해 왔으며, 한 명의 '김해시민'으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 평가의 이면에는 거의 의식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현실정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해 온 노 전 대통령의 처신이 상당 부분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요즘 노 전 대통령과 비서진은 토론사이트 개발과 재단법인 설립 문제를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연장선에서 노 전 대통령이 서두르지는 않지만 정치참여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민주주의 2.0'과 기념사업재단‥그 다음은? = 노 전 대통령은 요즘 방문객 면담이나 외부 일정이 없는 시간에 주로 사저에 머물면서 `웹 2.0' 방식의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 개발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한 비서관은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과 시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토론마당으로 웹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된 사이트에 대해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이트가 정식 개설되면 노 전 대통령이 그동안 '참아왔던' 발언을 본격적으로 쏟아낼 것이라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노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설립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인은 현재 노 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농촌과 환경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는 목적도 갖고 있는데, 현재 법인의 명칭과 사업 영역, 재원 확보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노 전 대통령측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 재단법인이 노 전 대통령 지지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창신섬유의 강금원 회장은 봉하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관광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비서관은 "강 회장이 '㈜봉화'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해, 봉하마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 소득증대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강 회장은 당초 노 전 대통령의 지인들이 거주할 것으로 알려진 봉하마을 입구의 연립주택 14가구를 인수해 관광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이 비서관은 덧붙였다.



◇"현실정치 개입 안한다" = 노 전 대통령의 한 비서관은 토론사이트에 대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근거와 자료를 토대로 대안 있는 토론을 벌이고 이를 통해 가치 있는 결론을 창출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내놓는 창구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정치현안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퇴임 당시의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재단법인과 강 회장의 주식회사가 추후 정치세력화할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완전히 `소설'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말은 노 전 대통령이 농촌과 환경 활동에 힘을 쏟는 '김해시민'으로서 계속 살아갈 것이며 현실정치에는 직접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럼에도 역대 대통령 가운데 `퇴임 후 첫 귀향' 사례로 기록된 노 전 대통령이 과연 평범한 `시민의 삶'에만 만족할 지는 아직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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