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
지난 주에 고등학교 동문회 모임이 있어서 친구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뭐 4명이 모인 자리여서 큰 모임은 아니었죠.
아니나다를까... MB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모 진흥원에 있는 친구녀석은 MB가 지금 진퇴양난인데 덕분에 YS 라인이 꽤 득을 많이 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전부 바뀔텐데...
이미 MB 라인은 쓸만한 사람 다 썼고...
YS 라인에 있다가 10년동안 빛을 못 본 사람이 지금 빛을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더 절망적인 사실은...
세무사녀석 이녀석이 MB에 대해 아직 지켜봐줘야하지 않느냐... 100일도 안됐는데..
그리고 정말 전라도 사람은 절대로 믿을께 못된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 주위에 이런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이지 사람은 환경의 동물인가봅니다.
내가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 인생에 있어서 3번의 배신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게 전부 전라도 사람이었다는군요.
그 말을 결혼하면서 장인어른에게 하니 그 장인어른 또한 자기도 똑같다면서;;;
사실 그 녀석이랑 최근에 급격히 친해져서 꽤 오랫동안 갈 녀석인데...
앞으로 사고를 조금씩조금씩 바꿔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풍경 2.
제가 댄스에 빠져있는 사실은 아실분은 다 아실테고...
스윙쪽에 가면 제가 좀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대학생도 몇몇 보이고 암튼 대부분이 20대 후반, 30대 초반이죠..
왠만하면 그런 이야기 잘 안끄집어내는데...
이번 주말에 시청에 간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실 그 시간이 강습시간인지라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촛불을 밝히러 오지 못하죠.
암튼 그랬는데...
누가 우리도 촛불번개 해야하지 않느냐고 글을 올렸는데..
다른 사람이 하는 말... 고대로 올리면...
흐흠-_-사실 별건 아닌데 벙개는 자제하고 그냥 알아서-_-괜히 검색해서 괜한 오해사면 카페가 폐쇄될지도 ㅋㅋ너무 노파심인가??^^;;
근데 사실 경찰쪽에서는 껀수를 찾지 못해서 안달인데 괜한 꼬투리는 조심해야지 될듯ㅋㅋ^^;;
이런 글이 올라오더군요. 동일 인물입니다.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도대체 어떤 개념탑재 안된 인물인가 알아봤더니...
77년생 남자회사원;;; 아니;;;
별거 아니라고??
아직도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주위에 생각보다 많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제 친구처럼 맨 처음부터 아주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있거나...
아니면 이 카페에 있는 친구처럼 그런 생각 자체를 할 의사가 없는 경우입니다.
오히려 경제를 살리기 위해 2MB를 뽑았다라는 분은 이해라도 갑니다만...
끊었던 담배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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