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미국 소고기 문제에 대해 "수입은 하되 먹지 않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폈다.
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선우재덕이 최근 국민적 이슈로 떠오른 미국 소고기 수입 논란에 대해 조심스레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선우재덕은 "한우고기집 몇백개가 문을 닫았다. 잘못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농민들은 죽을 맛이다. 언론 등에서 한우는 드셔도 상관없다는 얘기를 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한우농가가 처한 극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강한 나라라면 수입을 안 하겠다 할 수 있겠지만, (소고기 이외의) 더 많은걸 팔아야 하는 것도 맞다. 지금 전자업체와 통신부문 모두 수출에 지장이 있다"며 수입반대의 맹점을 지적하더니 "소고기를 수입은 하되 안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응집력으로 안 먹으면 된다. 그러면 그쪽에서 수출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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