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동문회의 출동 명령이 떨어져서 부산 서면으로 갔습니다.
아니 첨엔 저녁 6시 부산시청앞이었더랬습니다.
집에 일이 좀 있어 좀 늦게 7시 20분경 시청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없더군요. ㅡㅡ;
오잉.... 벌써 집회가 끝났나 하고 후배에게 전화를 하니 시청을 출발해서 양정 거쳐 서면에 돌입하고 있는 중이라고 함.
수많은 집회를 참석해 봤지만 이렇게 시간 딱딱 맞추는 경우 첨이었습니다. ㅎㅎ
아뭏튼 다시 지하철을 타고 서면 도착.
주디스앞에서 대열이 시작해서 쭈욱 앉아 있더군요.
동문들 찾다가 대학 교수님도 만나서 인사 드리고,
예전에 못보든 친구도 만나서 인사하고,
열심히 집회 참석하다가 저녁 10시경 넘게 집회를 자체적(?)으로 파하고 뒷풀이하러 갔었습니다.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모임에서 할 이야기도 있고 해서. ^^
근데 흡연자는 요즘 집회 참석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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